‘로큰롤 기타리스트’ 美국무, 키이우 바에서 연주하며 “자유” 외쳐
‘로킹 인 더 프리 월드’ 연주하며
우크라이나에 지지 메시지 전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바르만 딕탯' 바에서 현지 밴드 '19.99'와 함께 캐나다 출신 가수 '닐 영'의 1989년 히트곡 '록킹 인 더 프리 월드'(Rockin' in the Free World)을 연주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00Kg 멧돼지, 소방관 향해 마구 돌진... 초교에서 30분만에 사살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 100kg에 달하는 멧돼지가 난입해 소동을 일으킨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청 유튜브
전기차 100%, 구형 반도체 50%... 바이든, 中제품 ‘수퍼 관세’
25%~100% 초강력 관세 부과
11월 대선 앞두고 ‘중국 봉쇄’ 수위 끌어올려
“‘블루 칼라’ 표심 붙잡으려는 의도” 분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워싱턴 DC 백악관 앞마당 사우스론을 걸어가며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 등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P 연합뉴스
주말 특선 영화
[더 한장] 캐나다 통제불능 산불 확산... 작년 악몽 되풀이
미국·캐나다, ‘최악의 대기질’ 악몽 재연될까 노심초사
지난 5월 10일(현지시각) 금요일 캐나다 포트 넬슨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응급 의료 대원이 환자들을 대피시키는 항공기의 창문을 통해 촬영한 캐나다 서부의 산불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올 봄과 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캐나다의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또다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캐나다 정부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전국에 더위와 건조함이 찾아오면서 산불 시즌이 더 빨리 시작되고 더 늦게 끝날 수 있다며 ‘재앙’ 수준의 산불 시즌이 다시 닥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 서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100여건 이상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동쪽지역으로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동쪽에 있는 앨버타주에서도 40여건의 산불이 발생해 계속 번지면서 미국 북부 하늘까지 연기로 뒤덮고 있다.
이 산불은 이미 통제불능의 대형 산불로 세력을 키워 곳곳에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있다.
앨버타주 주도인 에드먼턴에서는 위험한 대기질로 인해 하늘이 붉게 물들었고 미국 미네소타주를 비롯해 위스콘신주 대부분 지역에 대기질 위험 경보가 내려졌다. 캐나다와 미국은 지난해 캐나다 산불로 겪었던 ‘최악의 대기질’ 악몽이 재연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캐나다 서부의 산불이 앨버타의 석유생산 거점 도시인 맥머리를 위협해 주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6천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14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하고 있다. 포트 맥머리는 캐나다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하루 약 3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캐나다 오일샌드의 허브다.../조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