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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20살 여성, 10대시절 남친 자살 부추겨]
매사추세츠의 20살 여성이 10대 시절 남자친구에게 자살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비련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그랬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살의 미셀 카터가 법정에 섰습니다.
3년전 당시 18살 남자친구였던 콘래드 로이에게 스스로 자살을 하도록 부추겼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결국 로이군은 2014년 7월 한 상가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트럭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어제 공판에서 검찰은 로이군의 자살이 여자친구 카터라고 주장했습니다.
카터가 로이에게 자살을 독촉하는 문자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다는 사실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검찰은 특히,카터가 주변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를 갈구해 왔으며,실제 로이의 죽음이후 슬픔에 빠진
비련의 여자친구 행세를 해 관심과 동정의 대상이 됐다는 것입니다.
카터양이 삶과 죽음의 게임에서 로이군을 도구로 이용했다고 주장한 검찰의 주장에 법정에 나왔던 로이군의
가족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카터의 변호인측은 로이가 카터와 만나기 전부터 우울증 장애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수차례
자살을 기도한바 있다고 변호한 가운데,카터양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