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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침묵깬 트럼프,코미는 ‘기밀 유출자’]
거짓말쟁이이고,러시아 스캔들 수사중단 압력을 가했다는 코미 전 국장의 충격적인 증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룻만인 오늘 아침 코미 전 국장은 기밀 유출자라며 트윗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코미 전국장의 어제 상원 정보위 증언이후 줄곡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 대통령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아침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나 많은 가짜 주장과 거짓말,그리고 완전하고 완병한
변명에도 불구하고 코미는 정보유출자라며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코미 전 국장의 모든 증언을 거짓과 변명으로 일축하는 동시에 코미를 정보 유출자로 공식지목함으로써
오히려 그가 처벌 대상이라는 점을 부각하려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제 어제 코미 전 국장의 청문회 진술은 진실게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말 판독은 특검으로 넘어간 가운데,워싱턴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뮬러 특검의
향후 수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틴핵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할 것으로 보는 이들 또한 크게 늘어나면서,한 베팅업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전 탄핵되거나 하야할 것이라는 베팅 배당율 확율이 63.6%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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