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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유나이티드 항공, 노인 승객폭행으로 피소]
승객을 강제 끌어내 전 세계로부터 지탄을 받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2년전 한 노인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던 일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는 지난 2015년 7월 휴스턴 공항에서 한 직원이 71살 고령의 승객을 밀쳐 바닥에 쓰러
뜨린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당시 항공사 직원은 항공티켓문제로 다투다 노인을 밀쳤으며, 바닥에 쓰러진 노인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한채 누워있습니다.
이 영상속 사건은 2년전 발생했지만, 어제 텍사스주 법원에 소송이 제기되면서 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승객의 변호사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직원 2명을 상대로 100만달러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4월 시카고 공항에서 이륙 대기중이던 항공편에서 베트남계 노의사 데이빗
다오를 강제로 끌어내린 일로 또 다른 소송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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