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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G20 정상회담지 대규모 시위]
G20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오늘환경단체, 대학생은 만명이 넘는 시위대는 반자본주의를 외치며 격렬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곳곳에서 시위대와 이를 진압하는 경찰간의 육박전이 이어졌습니다.
물대포가 발사됐고, 과격 시위대들이 잇따라 체포돼 끌려갑니다.
시위대는 분개해 순찰차량에 화염병을 던졌고, 이 과정에 경찰 159명과 다수의 시위대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독일당국은 경찰 2만여명과 무장차량, 헬기, 감시용 드론을 추가 투입해 만일의 폭력사태에 대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4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유치장도 설치됐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 멜라니아 트럼프가 이번 시위로 인해 독일 함부르크 영빈관에서 밖
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또 이날 앞서 함부르크 항구에서 진행됐던 다른 투어
일정에도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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