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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트럼프 아들,러시아 대선개입 의혹 중심 논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 은밀한제안을 받고,
러시아 측과 사적으로 만났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측과의 회동 시점은 지난해 6월 9일이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숫자를 확보했다는 AP통신의 추정
보도가 나온지 2주째 되던 때였습니다.

이때, 트럼프 주니어가 회동한 러시아측 인사는 러시아 당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년러시아
여성 변호사였습니다.
장소는 뉴욕 맨하틑의 트럼프 타워였고, 당시 회동 현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 본부장등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결국 회동시점과 당사자, 장소로 미뤄볼때 대선을 겨냥한 최측근의 비밀 접촉으로 해석될소지가
다분합니다.
더군다나, 처음에 이러한 언론보도가 나가자 관련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던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측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에게 타격을 가할 정보를 제공하길 약속하면서 회동이 성사
됐다는 추가 보도가 이어지자 회동 사실을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만나긴 했지만, 뜬금없이 2012년부터 중단된 러시아 아동의 미국입양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나눴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과 입장 본복등에 언론들은 트럼프 주니어가 사실상 러시아측과비밀
접촉을 시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