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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미국민 76% 전쟁 불안]
미국인 4명 가운데 3명은 앞으로 4년이내 미국이 큰 전쟁에 휘말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NBC뉴스가 오늘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76%가 미국이 전쟁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월 같은 조사때의 66%에서 10%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응답자의 41%는 북한이 미국이 당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28%가 이슬람국가 IS 그리고, 18%는 러시아를 꼽았습니다.
러시아와의 전쟁가능성을 생각하는 비율은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지만, 북한을 상대로 한 전쟁 위협에 관련해 설문조사 응답자는 민주당
지지자가 42%, 그리고 공화당 지지자는 45%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설문 응답자의 59%가 북한으로 인해 1년전보다 더 불안해졌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설문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9%가 북한 핵문제를 군사적이 아닌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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