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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캘리포니아 산불 확산,요세미티 전력망 위협]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고온 건조한 날씨에 걷잡을수 없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물결이 이어지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전력망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중부 마리포사 카운티에서 지난 일요일 발생한 산불로 이미 2만 5천에이커의
임야가 전소됐습니다.
전소,파괴된 건물도 8채에 달했고,인근 건물 수천여채가 위험속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의 대피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 5천여명 주민들에게 강제대피령이 내려졌고,마리포사 카운티 당국도 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이재민들을 임시 거처에 수용하고 있습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재난사태를 발령한 가운데, 지금 이시간도 약 70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
돼 진화노력을 들이고 있지만,높은 경사와 빽빽한 삼림탓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더해,바람까지 불면서 전 세계 유명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산불발생 지역이 국립공원 남서쪽이라 인근 숙박시설등에 공급되는 전력망이 끊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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